- 대전천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019년도 국비 5억원 신규 반영
- 대전천 좌완,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 2019년도 국비 10억6천만원 반영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은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대전천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신규로 반영됐으며, ‘대전천 좌완,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함께 대전 중구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26억9000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대전 중구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인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설계비로 국비 11억 3천만원과 ‘대전천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설계비 국비 5억원이 신규로 반영됐고, 기존에 진행해오던 ‘대전천 좌완,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도 10억6000만원이 반영됐다.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2019년도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2023년까지 국비 110억 등 총사업비 367억원이 투입되어 상습침수지역인 중구의 유천동, 태평동, 오류동, 문화동 일원에 빗물펌프장, 하수저류시설 설치와 하수관로 개량 등을 통해 도심의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천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역시 2019년도 신규 국고보조사업이며, 2025년까지 국비 146억원 등 총사업비 48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중구 대흥동, 부사동, 대사동, 문창동과 동구의 산내동, 효동 등 대전천 일원의 수질오염 예방과 동시에 악취 해소를 위한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 정비와 배수설비가 설치될 계획이다.
한편 ‘대전천 좌완,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작년과 올해에 이어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도 국비 10억 6천만원이 반영되어 하수처리구역 내 합류식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추진으로 침입수 유임에 따른 하수처리 효율저하 예방과 악취 민원해소를 위한 관로정비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은권 의원은 “중구의 유천동, 태평동, 오류동, 문화동 일원은 상습침수지역임에도 국비 지원이 없어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한 대전천 일원의 중구와 동구 원도심 지역은 수질오염으로 인한 악취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수관로 정비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와 생활불편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현안사업들이 본예산에 확정되고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