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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집중호우 대비 비상단계 돌입

게릴라성 호우에 선제적 대응…시민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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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30 16:01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31일 예보된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 시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현재 비상(1단계)로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2단계)로 격상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새벽에 발생된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 등으로 출근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초래한 경험을 거울삼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난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30일 오전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구 부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2단계)로 격상해 현재 18개부서 22명의 비상근무자가 23개 부서 28명과 유관기관까지 확대돼 운영된다.

시는 CCTV와 현장관리관 등을 활용해 실시간 현장상황 모니터링 및 대시민 상황전파에 총력을 기하고 26일부터 306.2mm의 누적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있는 산사태 위험지역과 축대 등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한다.

하천 배수펌프, 지하차도 펌프시설 사전조작 기능에 대한 점검·정비는 물론 도로 배수구 낙엽 등 부유물 전수 점검과 제거, 지역주민을 활용한 하천 수문 개폐시간을 단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주요 침수위험 교차로에 대한 자율방재단 등 민·관 전담 부서 지정·관리, 하천 내 하상도로, 주요 교량 언더패스 구간 등 경찰과 실시간 협력체계 구축 등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재난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집중호우 시 외출을 삼가해 주시고 위험상황 발견 시 핸드폰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실시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호우로 농지·도로 침수 등 229건의 피해가 접수돼 이 중 98건은 조치 완료하고 132건을 조치 중이라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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