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31일 ‘2018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4개 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16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 체전으로, 산업현장 근로자들이 현장개선·설비·상생협력 등 10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68개팀 2500명의 품질분임조가 출전했다.
금상은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하는 상생협력 부문에서 획득했다.
화폐본부 ‘옹달샘’ 분임조와 ㈜아코스코리아 ‘한우물’분임조가 연합품질조를 구성해 ‘상품권 제조 프로세스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발표했다.
남은 은상과 동상은 3개조가 참가한 현장개선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대복 품질경영팀장은 “은행권, 주화, 여권, 주민증 등은 결코 불량이 있어서는 안 되는 제품”이라며 “무결점 제품 생산을 위한 개선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