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근석 부군수는 지난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8년 음성군 조직재편(안)'을 공식 발표했다.
본청 행정기구를 2국 2담당관 18과에서 3국 2실 21과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내달 6∼1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부군수 직속으로 기획감사실, 혁신전략실을 운영하고 행정복지국 산하에 자치행정과, 미디어정보과, 평생학습관, 주민지원과, 사회복지과, 문화체육과, 세정과, 회계과, 민원과를 둔다.
경제산업국은 경제과, 농정과, 축산식품과, 산림녹지과, 환경과, 청소위생과로 나뉜다. 균형발전국은 균형개발과, 투자유치과, 안전총괄과, 건설교통과, 도시과, 건축과로 구분된다.
기존 자치행정과는 자치행정과와 미디어정보과로 분리되고, 환경위생과는 환경과와 청소위생과로 나뉜다. 균형개발과는 균형정책팀, 지역개발팀, 기반조성팀, 도시재생팀으로 세분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담당관제를 폐지하고 지도기획과와 기술보급과를 분리한다.
군청 과 명칭도 기획감사실(기존 기획감사담당관), 혁신전략실(미래전략담당관), 문화체육과(문화홍보과), 투자유치과(산업개발과), 건축과(건축허가과), 보건정책과(보건행정과), 물관리사업소(수도사업소)로 변경된다.
이번 조직 확대개편으로 그동안 적체현상을 보였던 음성군 공직자 승진체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10월 2일 조례규칙심의회, 11월 조례안 공포를 거쳐 내년 1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공무원 정원은 754명에서 823명으로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