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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전서 대덕구·서구·동구 3곳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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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2 15:5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대전 3곳을 포함한 전국의 99곳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대전에는 대덕구 오정동의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가 일반근린형, 서구 도마동의 '도란도란 행복이 꽃피는 도솔마을'이 주거지원형, 동구 대동의 '하늘을 담은 행복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가 우리동네살리기다.

대덕구의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도시재생사업'은 대학 타운형 사업으로 한남대학교와 협력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오정동 일대 15만774㎡에 총262억 원을 들인다.

이 지역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 조성, 교각 하부공간 야간경관 사업이다.

문화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주차시스템 및 자율주택 정비사업,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지원 컨설팅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이 포함된다.

지난 7월 주거환경 개선 및 고용 창출효과 증대를 위해 오정동 359-3번지 일원을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거주지 및 지역커뮤니티 거점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제출했다.

서구의 '도란도란 행복이 꽃피는 도솔마을' 사업은 도마동 105번지 일대 10만 ㎡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인적이 없고 빈집이 많은 어두운 골목길에 범죄 예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주택 밀집 지역에는 소방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더불어 청년창업지원센터, 도심 숲 조성, 주차장, 도서관, 노인정, 족욕카페 등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과 세대 융합을 통한 마을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동구의 '하늘을 담은 행복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는 주민설명회, 도시재생 아카데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달빛아트센터, 예술촌 만들기 프로젝트, 공공임대주택, 공용주차장, 골목길 정비사업,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 하반기부터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을 듣고, 선도지역 지정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약 10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20년 이상 노후 주택들이 95.3%를 차지하고 있고, 거주민 1300여 명으로 주변지역은 대동 2, 3, 7구역 등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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