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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시장 활기 찾나

우수학군·개발사업지 중심 매매·전세가 상승세... 충남북은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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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1 16:2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시장이 점진적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방의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은 매주 조금씩 상승하며 올 들어 0.29% 올랐다.

반면 세종은 상승피로감에 관망세가 확산되며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고, 충남북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환,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상승했다.

도안 신도시내 대기수요 증가와 학군우수지역 및 개발사업 이슈 지역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세가격은 전주 보합으로 0.01% 상승 전환됐다. 충청지역서 유일하게 상승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06% 하락하며,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매물은 다소 있으나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가 되지 않는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은 입주물량이 늘면서 0.24%나 떨어졌다. 하락폭은 축소됐으나 전국 시도 중 울산에 이어 최고수준의 하락률이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 하락했다.

수요-공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공급물량이 많은 천안 등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올 들어 4.79%나 떨어졌다.

전세가격도 신규 입주물량 등 매물이 증가하며 0.11% 내렸다. 전주대비 하락폭은 다소 축소됐다.

충북지역 역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전주대비 각각 0.12%, 0.17% 내렸다.

신규 입주물량 누적과 지역경기 침체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충청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은 대전지역의 경우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타지역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세시장은 입주물량이 늘고 있는 세종과 충남, 충북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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