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최종 합계 273타 17언더 파를 기록하며 Jennifer Kupcho 등 미국의 세계아마추어 랭킹 1~3위와 일본의 유카 야스다를 2타차로 따돌리고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아연의 장점인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6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과 정확한 아이언 실력이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조아연은 중학교 3학년때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현재 여자아마추어월드랭킹 15위, 여자월드랭킹인 롤렉스랭킹에는 258위에 기록되어 있는 등 세계적인 골프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는 두각을 보였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으로 조아연은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올해 11월에 있는 KLPGA 시드전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 단체전에서는 권서연(대전여고부설방송통신고 2), 홍예은(신성고 1)과 함께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제28회 월드아마추어팀챔피언십은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골프대회 중 가장 큰 세계선수권대회로 57개국 171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했고, 메달리스트에게는 국가대표연금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