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초연 때 검열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던 정부와 권력에 대한 풍자로 관객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뮤지컬 ‘판’은 올해 그 동안 변화된 정세와 상황에 맞춰 좀 더 보편적이면서도 시의성을 반영한 새로운 옷을 입고 달라진 오늘을 비춘다. 초연을 본 관객들에게는 이전 공연과 비교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주었던 초연 멤버가 모두 출연한다. 초연(2017년 3월) 당시 출연했던 ‘달수’역 김지철, ‘호태’역 김지훈, ‘춘섬’역 김아영 ‘이덕’역 박란주, ‘사또’역 윤진영, ‘분이’역 임소라, ‘산받이’ 신광희 등이 참여한다. 또한 정동극장 공연(2017년12월)에 출연했던 이덕역 박란주와 이번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춘섬역 김아영, 산받이 신광희가 함께 하여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릴 것이다.
공연시간은 120분이며,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7000원이다 예매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예매주소(http://yesan.moonhwwain.net)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전화 혹은 예산군문예회관 사무실 방문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산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사진설명 : 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