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회장 김용태)과 청양군배구협회(회장 이문학)가 주최·주관하고 남자시니어부(청양고추부/구기자부/칠갑마루부), 여자시니어부(우산성부), 남자실버부(황금복거북이부/지천구곡부)팀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을 거쳐 부별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 남자시니어부 ▲청양고추부 광주 빛고을팀 ▲청양구기자부 당진 상록수팀 ▲칠갑마루부 천안 시니어B팀 ▲여자시니어부 우산성부 대전 시니어팀 남자실버부 ▲황금복거북이부 순천 무진팀 ▲지천구곡부 논산 딸기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패자부활전으로 진행된 천장호출렁다리부는 포항 영일만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페어플레이상에는 진안 실버팀이, 심판상에는 이미라 심판이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가 시니어·실버배구대회인 만큼 최고령 선수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인 백세만세상은 남자시니어부에서는 울산 돌고래팀의 이상복(67)선수가, 여자시니어부에서는 남양주 한마음팀의 오영숙(67)선수가, 실버부에서는 전주 한옥팀의 이규관(72)선수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고 있는 청양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배구대회는 배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작지만 강한 청양! 스포츠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으니 내년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