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A(49) 씨에 따르면 잠을 자던 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 일어나보니, 안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거주자 B씨(50)가 물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었고, 불길이 천장까지 치솟아 A씨를 데리고 밖으로 대피했다고 한다.
이에 출동한 당진소방서 소방차량 9대와 소방대원 22명이 출동하였으며 선착대가 현장 도착 당시 주택 전소 중이고, 주차차량과 인근 주택으로 연소 확대 중이었으나, 인명 검색과 신속한 연소확대 방지 및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저지하였고, 거주자 B모씨는 1~2도의 화상을 입어 구급대가 현장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한다.
이번 주택화재는 주택, 차량 2대, 오토바이 1대 등 일부 소실되어 약 2409만5000원의 추정피해와 부상자 1명이 발생하였고, 정확한 화재원인은 당진소방서 화재조사반에서 조사 중이라고 한다.
현장대응팀장 안재영 소방경은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와 빠른 119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