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신임 위원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연세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육 위원장은 "총선을 1년 반 앞둔 중요한 시점에 시당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 마음으로, 발전적 개혁을 통해 시당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보수우파정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면서 "대전시의 위기 상황에 맞서 시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투쟁·협력 등을 통해 대전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야당의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당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시당위원장 공모에 단독 신청한 육 위원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