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원호)가 3일 ㈜아이테크(대표 박시범)와 업무협약을 맺고 더불어 함께 사는 연서면 구현을 위한 ‘다, 연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은 ㈜아이테크 공장에서 연서면 주민자치위원과 외국인근로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아이테크는 ▲외국인 근로자 한글교실 운영 ▲원주민과 함께 배우는 바리스타 강좌 개설 ▲연서면민 한마음 행사 등의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 연서’ 사업은 ‘모두 다, 연서면민’이라는 뜻으로 연서면 봉암리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모두 다, 연서면민’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세종시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시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