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남북정상회담 ‘산운’ 작가 김준권, 초대전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9.04 14:52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학모 기자 =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시 판문점 평화의집에 내걸려 유명세를 탔던 작품 ‘산운’의 작가 김준권이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초대전 ‘김준권-나무에 새긴 35년’을 개최한다.

4일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 따르면 초대전은 오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대전은 1부(9월 8일~10월 16일)와 2부(10월 19일~11월 14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초대전은 김준권 작가의 35년간 창작활동 일대기를 보여주는 전시로 1부는 2007년~2018년 작품으로 대나무와 산 등 감성적 풍경 이미지에서 거칠 표현방식이 두드러지는 최근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대표 작품으로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에 전시된 대형수묵판화 ‘산운’과 압록강 최상류 근처의 자작나무 원시림을 표현한 ‘자작나무 아래’ 작품이 전시된다.

2부는 1985년~2006년 작품으로 저항적 이미지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 전달, 풍경을 통해 국토와 이웃을 상처를 형상화하는 작품, 국토의 전형적인 인상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수목 목판화로 변모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판화미술관은 전시 연계행사로‘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하여 김준권 작가를 통해 직접 작가의 창작 스토리를 듣고 작업 공간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와의 대화는 오는 8일 오후 2시, 10월 20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시 오픈행사는 오는 7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전시기간 중 입장료는 무료이다.

관람문의는 043-539-3607~3609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