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태안중에게 패배를 안겼던 서산 대표 서령중학교와 4강전에서 격돌한 태안중 배구팀은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논산·계룡 대표 팀인 기민중학교를 만나 치열한 공방 끝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여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학생들이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절을 올리는 장면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사제동행 학교스포츠클럽의 참 뜻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윤영 지도교사는 “최유나 코치와 콤비를 이룬 효율적 훈련지도, 체계적인 상대팀 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 학교와 태안교육청의 전폭적 지원이 만들어 낸 종합적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났으며, 희생적으로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