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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화훼산업 발전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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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4 14:0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박완주 의원,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 농해수위 위원등이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공 ㅣㅆ다.
박완주 의원,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 농해수위 위원등이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공 ㅣㅆ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 농해수위 위원 다수 참석

박완주 의원, “법, 제도, 예산 등 국회차원에서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료, 비료, 농약, 농기계, 종자에 이어 박완주 의원이 주최하는 여섯 번째 농정토론회로써 침체된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방향을 마련하고자 R&D, 생산, 소비, 유통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박완주 의원을 비롯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현권 의원, 오영훈 의원, 윤준호 의원, 이규희 의원, 윤일규 의원 등이 참석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김기주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이 ‘화훼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임진희 세종대학교 교수가 ‘화훼산업 현황 및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김기주 과장은 화훼산업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법안심사에서의 주요 검토사항으로 법률 간소화, 시행계획 주기 재조정, 교육훈련기관 지정 삭제, 인증제도가 아닌 우수화원 지정 등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임진희 교수는 화훼산업 발전 방안으로 “종자개발국으로의 진입을 위한 지원시스템 기반 조성, 고품질 지속 안정생산 기반 확충, 수출전략상품 개발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 꽃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권역별 거점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및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은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여 ▲김원희 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최재성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지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논의를 하였다.

김원희 과장은 “수동적 로열티 대응에서 적극적 로열티 수출품종을 개발해야 한다”며 화훼산업 진흥을 위한 R&D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임영호 회장은 “대형병원에서 환자에게 피해를 준다며 꽃 반입을 거부하고 있다”며 꽃 소비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강성해 조합장은 “유통구조 개선 및 공영도매시장의 역할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며 유통 분야에서의 개선방안을 강조했고, 최재성 사무총장은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불만과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국내 화훼 품질향상에 자원이 집중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길청순 지사장은 “의무자조금 활성화, 수급조절 및 유통구조 개선 등의 이슈에 접근하기 위해 뉴질랜드 ‘키위마케팅위원회’와 같은 형태의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더 이상 화훼산업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에서 이번 토론회는 출발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해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화훼산업진흥법을 포함한 제도, 예산 등 화훼산업 진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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