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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민항 2023년에 뜰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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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4 17:53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2023년 취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민항유치가 위기에 봉착했다.

충남도 정부예산반영에 서산민항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 15억 원 반영을 실패한 것.

도가 최근 발표한 정부예산안 확보금액은 ▲SOC 1조 9697억 원 ▲복지보건 1조 7786억 원 ▲농림수산 6179억 원 ▲환경 4122억 원 ▲안전행정 1039억 원 ▲문화관광 1846억 원 ▲R&D 및 산업 1336억 원 등 총 6조 842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지난해 말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할 서산민항 기본계획 용역 예산 15억 원이 반영되지 않으며 난항을 겪고 있다.

만약 올해까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사업에 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만 현재 국토교통부는 포화 상태를 빚고 있는 제주공항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지역의 신규 공항 건설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새만금공항까지 추진되고 있어 서산민항이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예산확보에 실패한다면 최소 1년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공항의 슬롯이 포화상태여서 타 지역에 추가적으로 비행장이 건설된다 하더라도 비행기를 띄울 수 없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입장”이라며 “반면 도는 여유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 등 공조를 통해 구축, 심사과정에 최대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시도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사업 자체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각종 자료와 서면질의서를 국회에 제출,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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