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동상담실은 실직, 휴폐업, 질병,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가족단위 극단적 자살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잡 다양한 주민 욕구를 한 번에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상담 분야는 복지·주거·법률·보건(치매)·일자리·민생·세무·주택금융까지 총 8개 분야로 15명의 상담인력이 투입되며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구는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센터의 다양한 사업안내 및 의료상담서비스 제공과 함께 8월 출범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다가미’와 공동대응팀을 조직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후 일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복지정책과 (☎042-251-4432)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이동상담실은 기존 찾아가는 법률상담서비스, 일자리지원센터, 마을세무사 제도 등을 하나로 묶어 13개 내·외부기관의 협업으로 주민들에게 맞춤형 상담·통합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