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절반이상이 데스트탑 PC로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모바일을 통해 채용공고 검색과 입사지원서 제출 등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취준생 중에는 모바일로 채용공고를 검색하거나 입사지원서를 제출한다는 응답자가 10명중 8명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전략 정보 취득처로 기업의 홈페이지 보다 취업사이트를 꼽은 취준생이 더 많아 눈길을 끌었다.
6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하반기 취업준비생 859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플랫폼’에 대해 조사한 결과, 태블릿·스마트폰을 사용해 모바일로 채용공고 검색, 입사지원서 제출한다는 응답자가 69.6%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여성 취준생 중에는 모바일로 채용공고 검색이나 입사지원서 제출을 한다는 응답자가 80.0%에 달했다.
남성 취준생 중에도 과반수 이상인 58.0%가 모바일로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 작성은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에 달하는 73.7%가 ‘데스크탑 PC로 한다’고 답했다. 남성 취준생(76.8%)이 여성 취준생(70.9%) 보다 소폭 높았다.
반면 스마트폰을 사용해 모바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한다는 취준생은 26.3%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하는 구직자 중에도 모바일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잡코리아 이용자 10명중 7명(73.0%)이 모바일로 채용공고를 조회하고, 10명중 약 6명(56.8%)이 모바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5%P, 5.8%P 증가한 수준으로 모바일 구직활동자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