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아카데미는 백석문화대학교 인문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로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한다. 재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첫 강의를 맡은 김선경 씨는 199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해 ‘브로드웨이 42번가’, ‘오! 캐롤’, 드라마 ‘군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제10회 한국뮤지컬 대상 인기상, 2017 MBC 연기대상 여자 황금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강단에 선 김선경 씨는 “행복한 삶, 더 나은 삶을 위한 조건 가운데 중요한 한 가지가 바로 예술”이라며 “뮤지컬을 시작한 덕분에 많은 행복과 가치를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문학 분야에서 예술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와 다양한 노래를 곁들여 설명하기도 했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인문학 특강은 오는 13일 한양대 유영만 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20일 고려대 의대 한창수 교수가 ‘뇌 인생 편안하게 사는 법’, 10월 4일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포토사피엔스 시대의 시작’ 11일 국악인 박애리 씨가 ‘한국인과 국악, 소리야 놀자’ 25일 탤런트 임성언 씨가 ‘글로벌 시대 호감가는 첫인상’ 12월 6일 방송작가 남화정 씨가 ‘보석의 삶, 사람이 있는 곳에’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