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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학교 폭력’ 근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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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6 17:2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김영란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순경
김영란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순경

학교 폭력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도 지금 이 시간에도 학교 폭력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있어 학교 폭력과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린다. 

학교 폭력 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 모두를 말한다. 사소한 괴롭힘, 장난 또한 상대방에게 폭력이 될 수 있다. 

내 아이나 주변에 있는 아이 또는 학생들이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학교 폭력 의심해 봐야 한다.

첫째, 아이가 평소와 달리 학교 가기를 꺼려한다면, 부모님은 아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둘째, “자주 참고서를 사야 한다”, “용돈이 부족하다” 등 용돈을 요구하는 횟수나 금액이 이유 없이 증가 한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셋째, 몸에 상처자국이나 멍이 있거나 옷에 흙이 많이 묻어 오는 등 신체폭행이 의심된다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넷째, 휴대폰 요금이 갑자기 증가 하거나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월등히 증가 한다면 사이버 학교폭력인 강제 핫스팟, 와이파이 공유를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위 상황과 같이 학교폭력이 의심될만한 정황이 감지 된다면, 아이에게 먼저 사실을 확인을 한 뒤 사진촬영, 캡처, 녹음 등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각 학교마다 지정되어 있는 담당경찰관(스쿨폴리스)와 상담한다. 또한 에듀넷 홈페이지 도란도란 학교폭력 예방(http://edunet.net)에 전화, 문자, 인터넷으로 언제든지 비밀상담 가능하며, 학교 폭력 신고센터 ‘117CHAT’앱, 학교폭력 상담신고기관(☎117:안전드림 117신고센터, ☎1388: 청소년 사이버 상담 센터, ☎1588-9126: 청예단 학교폭력 SOS지원단)으로 간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학생들이 비극적인 선택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여러분 모두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혼자 고민하는 학생에게 손을 내밀어 주세요!    

김영란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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