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를 맞는 타운홀미팅은 주요정책 입안 시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 ▲전문가 등이 모여 토론하고 이를 투표해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견수렴 과정이다.
시 교육청은 교육정책을 일방적으로 수립해 안내하기보다는 정책 수립 출발점부터 교육의 주체인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 관계자의 세종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9 ~ 10명의 토론 참가자로 구성된 원탁 테이블에서 퍼실리테이터의 주관으로 참가자들의 ▲정책 제안 ▲상호 토론 ▲정책과제 투표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교육 혁신 2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시점에서 ‘혁신·미래·책임교육으로 만드는 학습도시 세종 2019!’라는 의제에 대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들과 활발한 상호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토론 참가자 150여 명의 발언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요약, 정리하고 대형 화면을 통해 확인하며 각자 선호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실시간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시 교육청은 이날 선정된 3대 주요 정책과제뿐만 아니라 제안된 모든 정책들까지 꼼꼼하게 검토해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교육정책 수립에 힘쓸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제안해 준 의견들은‘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기 위한 혁신 2기, 세종교육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