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건위는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환경녹지국 등 소관 사업의 예산 집행 상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 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차성호 위원장은 주정차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철규 위원은 새롬동 광역복지센터 운영 예산 등은 집행기간 및 규모가 예상되는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예산을 과다 계상해 집행 잔액이 많이 발생한 문제점을 지적, 개선을 요구했다.
김원식 위원은 시설관리사업소 인건비 집행 잔액이 많이 발생한 이유로 나래수영장 등 근무 여건이 좋지 않아 기간제 근로자의 중도 퇴직 사례가 많은 점을 언급,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인수 위원은 감리비 등이 집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충분한 검토 없이 예산을 세운 뒤 미집행하는 비효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재현 위원은 축산악취 발생 방지 관련 예산의 집행 내역에 대해 질의하고 양돈농가 악취 저감을 위한 예산을 내실 있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환 위원은 과태료 세입예산과 실제 수납액 차이가 큰 점과 공유재산임대료 징수내역을 세입예산으로 계상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은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산건위는 12일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한 후 1차 정례회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