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숙경 교수와 증평발전포럼 이종일 회장 2명의 패널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사업 관계자,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합리적 토지이용과 체류형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으로 하는 에듀팜 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변경(안)은 ▲골프장 코스계획 변경 ▲식물원 위치 및 면적 변경 ▲각종 영향 평가 의견 반영 등의 기 승인된 세 가지 규제특례조항에 대한 변경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위치 ▲면적 ▲사업기간 ▲사업비 ▲특화사업자 등의 변경은 없다.
군은 앞으로 군의회 의견 청취 및 관련 실과 협의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며 신청된 변경(안)은 관련 부처 협의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후 오는 12월 중 변경 승인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 관계자는 “이번 특구계획 변경은 증평 에듀팜 특구가 국내 최대 명품 관광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한 것이며, 계획대로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제고 등 증평군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착공한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레포츠지구, 힐링지구, 기반시설 등의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3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