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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 ‘KTX 세종역 신설 반대’ 주장

KBS대전방송국 ‘생생토론’ 에 패널로 참석, KTX 세종역 신설 반대 논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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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9 14:55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이종운 의원(사진 우)이 KBS대전방송국‘생생토론’에 패널로 참가해 KTX 세종역 신설 반대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제공 =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사진 우)이 KBS대전방송국‘생생토론’에 패널로 참가해 KTX 세종역 신설 반대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제공 = 공주시의회)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이 지난 7일 KBS대전방송국에서 열린‘KTX 세종역 논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생생토론에 패널로 참석하여 KTX 세종역 신설 반대 논리를 주장했다.

이용순 KBS대전보도국 편집부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에는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을 비롯해 임승달 세종시 시민주권준비위원장, 정예성 미래철도연구원장, 안성호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KTX 세종역 신설 찬반을 놓고 열띤 논쟁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종운 의원은 “고속철 역간 기본거리가 57.1km인데 세종역이 신설될 경우 오송역과 세종역 그리고 공주역 간 거리가 20여km밖에 안된다”며 “KTX 세종역 신설은 고속철의 기본 목적인 빠름의 의미를 저속철로 퇴색시키는 오로지 세종시 발전만을 위한 본말전도의 아전인수식 억지”라고 각종 증빙서류를 제시하며 KTX 세종역 신설 반대논리를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오송역과 공주역은 오송이나 공주만을 위한 고속철이 아닌 호남과 충청도민을 위한 고속철로 현 정부가 추구하는 국가균형 발전의 일환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종운 의원은 “공주역 승하차 이용객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에 10만 6000명, 2016년에는 14만 8000명, 그리고 2017년에 18만 8000명이 이용했으며, 2018년에는(7월말 기준) 12만 325명이 공주역을 이용해 점점 성장하고 있다”며 “KTX 세종역 신설은 공주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이종운 의원은 “KTX 세종역을 신설하기 보다는 세종역 공주, 세종, 오송, 논산, 부여, 청양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BRT)을 설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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