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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 유성구 11개 동 주민회의 모두 마쳐

61건의 주민제안 사업 우선순위 결정…부서 검토 마치고 구민위원회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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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9 12:2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관평동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에 참석해 주민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관평동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에 참석해 주민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 9월 7일까지 11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를 모두 마쳤다.

동 주민회의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 80여명과 함께 토론해 우선순위를 전자투표로 선정하는 자리다.

구는 이 회의를 통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총 61건, 6억 9650만원 규모의 사업들에 대한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의 심의·조정과 12월 구 의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각 동별 3000만원 이내로 2019년 예산에 편성된다.

각 동별 대표적인 우선순위 사업은 ▲진잠동 산장산 해맞이 행사 ▲원신흥동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온천1동 공공장소 금연벨 설치 ▲온천2동 정화조 소독사업 ▲노은1동 경관조명개선 프로젝트 ▲노은2동 반석역 사잇길 LED 보안등 설치 ▲노은3동 해랑숲 근린공원 산책로 LED조명 설치 ▲신성동 치안센터를 주민쉼터로 ▲전민동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구즉동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조성 ▲관평동 관평천 라바댐 정비사업 등이다.

이 사업이 법적으로 타당성이 없거나 실행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결정나면 차순위 사업으로 이어진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은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해 가는 과정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훈련하는 좋은 제도"라며, "다가올 지방분권과 자치분권에 대비해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되도록 개선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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