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천안봉서중학교에서 열린 ‘2018년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는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배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고등부의 경우 남자 고등부 11팀, 여자 고등부는 7팀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창단한 금성여고 배구부(지도교사 김완종)가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신생팀으로서 의미가 크다.
김완종 지도교사는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꾸준히 참여하고 배구부원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멘토 역할을 자처한 조온유(주장) 학생과 팀의 승리를 위해 배려하고 희생해준 1, 2학년 학생들과 입시준비로 인해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3학년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사제동행의 의미를 몸소 보여주신 김효숙 교장님과 우영석 교감님 이하 많은 선생님들의 열띤 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주장인 조온유 학생은“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방과 후 시간과 주말까지 반납해가며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 결과가 우승이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주금성여고는 배구동아리 이외에도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마음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활발하게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