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생후 60개월~12세까지 지원해 대상이 약 8만여명 늘었다.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별 무료접종 시작 시점을 달리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11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내달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만 75세 이상 대상자는 내달 2일부터, 이어 만 65세 이상 대상자는 11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백신접종이 접종 후 2~4주 후에 면역이 생겨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만큼 인플루엔자 유행시기(12~1월에 시작에 4~5월까지 유지)를 고려해 접종 시기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초기 접종에 따른 혼잡으로 어린이 및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게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을 달리했다”며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전화로 접종상황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전화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예방접종 문의는 동구 251-6149, 중구 580-2718, 서구 288-4553, 유성구 611-5059, 대덕구 608-54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