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니 건설공기업, 롯데자산개발, 롯데건설과 '한-인니 망가라이 역세권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망가라이역은 자카르타 LRT(경전철) 2단계, 국철 3개 노선, 고속철도(자카르타-반둥) 등 5개 노선이 교차하는 곳이다. 브까시 등 3개 거점 도시를 연결할 예정이다.

복합역사와 호텔 그리고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등 역세권 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다.

공단은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핵심 철도지역에 대한 중장기 교통인프라 구축과 지역 개발을 추진해 인도네시아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자카르타 LRT 1단계(벨로드롬역-끌라빠가딩역, 5.8㎞)를 수주했고 LRT 2·3단계 수주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