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프로젝트’는 청소년이 마을을 기반으로 스스로 만드는 교육과정으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주제나 영역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다. 주요활동은 ▲영화제작 ▲베이킹 ▲생태탐사 ▲코딩 ▲미술공예 등이다.
이번 발표회 참여한 베이킹(FBV)팀은 직접 만든 마들렌을 간식으로 나눠 주고, BMW팀은 상반기 동안 학습한 사회적 경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 유기견봉사(pet엄빠)팀은 OX퀴즈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홍보와 서명을 받기도 했다.
특히, KOS팀은 장남평야를 답사한 후 금개구리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아 직접 만든 ‘금개구리 구출하기’게임을 선보여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금은 조금 서툴고 혼란스럽게 보일지 모르나 아이들이 하나둘 마을에서 모이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꿈과 재능은 스스로 뭔가를 하고자 할 때 기대하고 열망하는 것들에 도전할 때 이룰 수 있다”며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