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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발표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39개 세부추진과제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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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1 15:25
  • 기자명 By. 이용민 기자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추진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추진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39개 세부추진과제로 체계화해 추진 한다. 4대 분야는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장애학생 진로·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 공감 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다.

시 교육청은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지역의 특성과 장애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제2특수학교를 행복도시 4-2생활권(금남면 집현리)에 설립하고 유치원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통합유치원 설립을 추진 할 계획이다.

통합유치원은 모든 일과를 유치원 교사와 유아 특수교사가 공동담임, 협력교수 형태로 운영한다.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적정 비율로 배정해 운영한다.

2022년까지 유·초·중·고 특수학급도 총 132개로 늘어난다. 올해 4월 기준 특수학급 수는 96개 학급이다.

중도·중복 장애 학생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보조 인력도 올해 72명에서 2022년 130명까지 58명 증원할 계획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일반학교에 통합교육지원 교사도 배치를 확대한다. 또 장애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른 개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교육지원단, 문제행동의 중재를 위한 행동중재지원단,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치료지원을 강화한다.

치료 지원 바우처 예산은 올해 월 10만 원에서 2019년 12만 원, 2020년 14만 원, 2021년 16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밖에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1인 1악기 예술동아리 육성, 스포츠 강사 지원과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확대한다.

특수학교에도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자유학년제를 확대한다. 또 산업체 연계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고교 직업교육 중점 과정을 운영해 현장 중심 직업 교육 여건을 확대한다.

장애학생의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도 확립한다. 오는 2020년에는 장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특수학교 내 진로 전담교사가 배치된다. 공공기관 내 장애인 일자리 발굴, 세종시와 연계한 장애인 평생교육 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지역사회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을 운영하고 장애인 예술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활동을 지원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인권 및 성교육 내실화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 교육청 내 세종특수교육원을 설치해 세종시 특성에 맞는 연구, 연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3개 권역별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도 구축한다. 특성화 분야는 ▲시·청각 특성화 지원센터▲중도·중복장애 특성화 지원센터 ▲진로·직업 특성화 지원센터 등이다.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은 기존 10만 원에서 ▲2019년 12만 원 ▲2020년 14만 원 ▲2021년 16만 원으로 확대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실천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해 이행정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매년 특수교육운영계획에 반영, 추진력을 높일 것”이라며“앞으로 5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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