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은 관내 유·초·중·고 중 각 1개교, 총 4개교를 선정해 진행했다. 시 교육청은 금강유역환경청, 세종시청과 함께 호흡기 취약계층인 관내 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더위로 잠잠했던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동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대응매뉴얼 비치여부 ▲취약계층, 관계자 대상 교육 여부 ▲보호자 비상연락망 구축 ▲민감군 및 고위험군 대상자 파악 ▲예·경보 알림문자 신청 ▲에어코리아 앱 설치 ▲전파·결과보고 체계 숙지 ▲황사마스크, 상비약 구비 현황 등 총 8개 항목으로 항목별 준비사항을 점검, 고농도 미세먼지에 더욱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개정된 매뉴얼과 강화된 미세먼지 기준에 대해 다시 한 번 학교 현장에 안내하는 등 학교 별 상황 전파와 사후 조치 후 교육청 보고 방법에 대한 사항도 전달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미세먼지가 유독 짙어져 미세먼지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걱정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의 인식 제고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