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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 대상으로다문화 패밀리 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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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1 15:29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진)이 2018년 특색사업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열세 가족 총 40명이 참가하는 다문화 패밀리 데이를지난 8일 열었다. 어린 아기부터 초등학생, 엄마 아빠 등 옥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중 희망자가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를 견학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언어, 전통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다문화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신뢰감을 회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함께 모여 식물원 및 악어동물원을 탐색하고, 원숭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가족간의 유대를 쌓는 건강한 기회를 가졌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이날 원숭이학교에서 부모와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가족이 같이 여가를 누리는 즐거움 속에서 가족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다문화 패밀리 데이를 지원한 옥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 노한나 장학사는 이러한 활동으로 취약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지고, 가족 구성원들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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