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먹거리장터의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위해 메뉴와 기반시설 설치, 안전과 의생문제 등 전반사항에 대한 토의를 나눴다.
구는 이번 먹거리장터 명칭을 '화합의 먹거리 수라간'으로 정하고,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풍성하고 토속적인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이북5도위원회에서 각각 다문화음식과 북한전통음식을, 또한 청소년이 창의적 음식을 직접 만들며 음식 종류가 다양해지고 우리 지역의 맛과 정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35만여 명이 찾았던 축제인만큼 주메뉴의 가격은 5000원을 넘기지 않도록 해 관람객이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박용갑 중구청장은 "맛있고 저렴하고 푸짐한 먹거리는 우리 축제의 자랑거리로, 운영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5일부터 3일간 뿌리공원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되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먹거리 장터는 17개 중구 동 주민센터 자생단체가 직접 운영하며, 수익금은 이웃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