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노은·학하지구 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노면표시 선명도 확보를 위해 노면을 재도색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반기 10억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해 노은·학하지구·북유성대로(대전↔세종)의 주요 간선도로 차선 및 횡단보도 등 15개 노선 6만 3000㎡를 오는 12월 초까지 재도색하는 사업이다.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노은·학하지구 등 주요 간선도로 재도색으로 시인성 확보에 의한 공공교통 인프라가 구축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예산을 반영하여 도로안전시설을 정비,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을 찾는 손님들에게 밝고 쾌적한 선진교통환경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제3차까지 사업을 발주해 70여 개의 노선 15만 8000㎡에 대해 재도색을 완료했으며 복잡한 구조의 도로로 교통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계룡지하차도 등 15곳에 대해 노면색깔유도선(컬러 레인)을 설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