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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꿈 Boom-up, 희망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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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1.22 18:2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부여·청양·논산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꿈 Boom-up, 희망 득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 Boom-up, 희망 득템!’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수능이 끝나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학교생활이나 입시 준비로 지친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 우리 역사 문화에 관심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험생이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는 프로그램과 박물관이 신청 학교로 수험생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충남도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 백제 역사와 관련된 애니메이션 ‘사비의 꽃’을 감상한 후,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전시 유물 해설 및 관람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탑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탑본 체험을 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끝으로 소감 발표 및 기념품 증정이 있을 예정이다.

신청 학교로 박물관이 찾아갈 경우에는 ‘사비의 꽃’을 감상하고, 이어 박물관 사람들에 대한 소개 및 백제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문화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한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깜짝 레크리에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꿈 Boom-up, 희망 득템!’은 고3 수험생들이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무력해지기 쉬운 시간을 활용해 종합문화공간인 박물관에서 정체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느껴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협의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문서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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