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쌀을 기탁한 정 씨는 장애(지체 5급)가 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주민들을 위해 망월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동네 안길에 꽃을 심고 가꾸어 마을을 아름답게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정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같이 행복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수 장평면장은 기탁받은 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과 경로당에 배부하기로 하고 “소외당하는 면민이 없도록 세세히 살펴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 누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