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은 12일 지역 발주기관과 관계단체로 이뤄진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건설 현장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대전시는 접근이 어려운 교량 점검에 드론과 3D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구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건설 장비와 근로자 간 양방향 경보 시스템을 적용하고 공사·위험 구간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안내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와 철도시설공단이 폭염 시 건설 현장 안전 관리 대책과 서해선 복선 전철 스마트 건설 기술 적용 등의 우수 사례를 각각 전했다.
이밖에 안전 관리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정책 방향과 안전 관리 계획 수립·검토 방법 등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