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018학년도 대동제'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팬 사인회는 학생처 주관 하에 약 1시간 동안 열렸다.
꽃미남 펜서로 유명한 오 선수의 사인회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준비된 용지가 모두 소진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이날 SNS에는 오 선수의 사인회에 대한 반응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그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원주연 학생처장은 "이번 사인회는 대전대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오상욱 선수를 대전대에서 꼭 한번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그가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잠시나마 보상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선수는 "아무것도 아닌 저를 위해 팬 사인회를 열어준 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처음에는 아무도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