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농장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면적 2157㎡의 밭에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해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 저소득가정과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000포기의 김장용 배추를 심었고, 이번에 심은 배추는 11월중 수확해 동으로 전달되며, 동에선 이 배추로 이웃과 나눌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수많은 손길과 정성이 있어야만 밥상에 김치가 올라갈 수 있는 것처럼, 자원봉사자의 땀과 사랑이 더해져 배추가 무럭무럭 잘 자라나길 바란다"며, "행복나눔 농장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