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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회 여자부 팔씨름 금메달리스트 유정윤 소방위, 충주서도 일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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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2 19:2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면서 도내 곳곳에서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의 유정윤(42) 소방위는 8년 만에 여성 팔씨름왕에 다시 등극했다.

유 소방위는 12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여자 팔씨름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 소방관은 3전 2승제로 진행된 결승에서 전북의 여성 의용소방대원을 누르고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10년 대구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도 여자부 팔씨름 경기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로 8년 만에 세계 팔씨름 여왕의 자리에 다시 올랐다.

그는 2008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여자 팔씨름 대회에서도 1등을 차지, ‘강철 팔 소방관’으로 불린다.

충주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는 유 소방위는 2000년 임용 이후 구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복싱, 승마, 요가 등의 운동으로 꾸준히 체력 관리해왔다.

유정윤 소방위는 “타인의 생명을 촌각을 다투어 지켜내야 하는 소방관이기에 평소에도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며 “평소 체력관리를 꾸준히 한 결과가 빛을 발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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