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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제천도! 사비왕궁대연회 나눔잔치’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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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3 13:15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오늘부터 22일까지 9일간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부여 구드래 둔치와 사비왕궁터, 이색창조거리 등에서 볼거리, 먹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을 알렸다.

올해 백제문화제에서는 사비천도 1480주년을 맞아 사비백성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백제천도! 사비왕궁 대연회 나눔잔치’를 마련했다.

‘백제천도! 사비왕궁 대연회’는 백제문화제 개막식 전날인 14일 (오후 7시)에 구드래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그동안 제례형식으로 추진해 온 사비정도고유제를 과감히 탈피해 성왕의 사비천도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흥겨운 대동한마당 잔치로 변화시켰다.

이날 행사는 성왕의 사비천도 행렬과 각 고을 수령과 백성들의 성왕 알현, 성왕의 축원축수, 사비편 나눔 잔치가 펼쳐지며, 이어서 사비천도를 축하하는 해외교류국 공연단의 축하공연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여성농업인부여연합회에서 준비한 ‘백제비빔밥 나눔잔치’와 부여군쌀전업농의 ‘시루떡 나눔잔치’도 함께 곁들여져 사비백성과 관광객 등 수만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왕궁대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백제문화제에서 꼭 봐야할 6대 프로그램으로 ▲1400년전 백제의 최첨단 기술과 문화를 전파한 구드래 항을 재현한 ‘국제 무역항 구드래나루’, ▲백제문화에 대한 바른 인식과 다양한 직업 체험인 ‘백제문화와 함께하는 진로직업체험’, ▲백제금동대향로, 정림사지오층석탑 등 백제의 하이테크 유산을 레고로 표현한 ‘Together 레고 사비백제’, ▲금동대향로를 테마로 한 전국 최대 대형 미로 탈출게임인 백제 메이즈 “왕의 미로”,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한 역동성과 생동력을 강화한 ‘하이테크 백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BIG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백제한화불꽃축제(15일), 백제 수상미디어 쇼(매일), 블랙 이글스 축하비행(9월 16일), KBS전국노래자랑(22일)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행사기간 동안 지역농산물과 지역상권을 연계한 지역경제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장터 운영 및 기업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955년 부여 백마강에서 민간주도로 최초 시작된 백제문화제가 올해로써 64회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사비천도 1480주년을 맞아 백제의 본질과 정체성, 백제의 정통성을 담은 ‘백제천도! 사비왕궁대연회’에 많이 오셔서 사비백제인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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