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KT&G가 인재 모집에 나선다.
KT&G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8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나이·학력·출신지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사무와 재무·IT·글로벌·제조·원료·SCM·R&D 등 모두 7개 분야에서 이뤄지는 이번 채용은 4년제 정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력 사원은 재무와 부동산·특허·IT·HR·제조·원료 등 7개 분야에서 뽑는다.
고졸 신규 채용은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별로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 절차를 밟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초 발표한다.
입사 지원은 KT&G 채용 홈페이지(ktngjob.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공개 채용에 끈기와 집념을 가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를 통해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수출 경쟁 심화와 담배 규제 강화 등 불리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2012년부터 매해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채용 규모를 유지해오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