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옛 교육청사 건물을 매입해 2020년까지 증축을 마친 뒤 사옥을 옮길 계획“이라며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비 193억원(부지매입 43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신사옥은 5737㎡에 연면적 4269㎡로 지상 4층 규모다. 주차장도 70면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의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을 증축해 진료실과 재활치료실, 각종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증축된 사옥에는 고혈압·당뇨관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토탈 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선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보건소를 확장 이전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