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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기념관, 2018 현충시설 교육 협력망사업 참여

송악고등학교 학생, 독립기념관서 독립의식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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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3 14:26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일제 강점기 저항시 ‘그날이 오면’과 ‘통곡속에서’ 등을 지은 독립운동가 심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심훈기념관이 2018 현충시설 교육 협력망사업에 선정돼 지난 12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독립기념관이 주관하는 현충시설 교육 협력망사업은 전국의 현충시설 중 6개 시설이 선정돼 진행하는 교육사업으로, 이날 교육에는 심훈기념관의 소재지인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송악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프로그램 중 ‘독립기념관 런닝맨’ 교육에 참여,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독립기념관 경내 야외전시물을 살펴보며 조별로 임무를 해결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독립기념관 내에는 ‘민중저항의 노래’를 소개하는 전시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저항시인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이상화의 시와 함께 심훈의 ‘그날이 오면’이 소개돼 있어 학생들에게 심훈의 독립정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지역 청소년들이 심훈의 독립정신과 문학작품에 더욱 관심을 갖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심훈기념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심훈상록문화제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당진시청 일원에서 심훈문학대상 시상식과 축하공연, 전국 시낭송대회, 문학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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