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현장학습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이 충남도청의 협력을 받아 2008년에 시작해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의 내용은 처음 6주는 어학연수 기관에서 의사소통 교육을, 2주는 전공 관련 훈련기관에서 직무교육 실시하며, 마지막 4주는 현지 산업체에서 현장학습을 하며 학생들은 홈스테이와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현장실습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글로벌현장학습 파견을 위해 지난 5월 선발과정을 거쳤으며, 방학 중 2주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심화학습 및 안전 교육,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사전 준비과정도 마쳤다.
학생들의 활동상황은 매일 매일 학부모와 학교 담당교사에게 신속하게 전달되고 학생들과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게 되며,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지역별로 지도교사를 파견, 위탁기관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셜미디어(SNS)로 실시간 생활 지도를 한다.
백운기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