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과 실무위원 16명이 참여해 지난해 칼국수축제에서 제기된 단점을 보완하고 주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칼국수축제 SNS홍보단을 이용한 홍보 등 지난해 축제에서 제기됐던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는 10월 19일부터 3일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칼국수축제는 ▲주제전시관 ▲통밀놀이터 ▲웰빙칼국수 경연대회 ▲칼국수 쉐프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인 푸드존엔 지역 칼국수 업체 15곳이 들어서서 저렴한 가격에 팥, 어죽, 얼큰이, 바지락 등 다양한 칼국수의 맛이 보여 준다.
지난해 3일간 전국에서 8만여 명이 다녀 가는 등 큰 인기를 모았던 축제였던 만큼 위생관리와 환경정비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칼국수의 전통성을 되살려 대표음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먹거리 중심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재로 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