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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시장 위축

부동산대책 등 여파 매매가 하락폭 확대... 대전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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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4 15:3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사진은 특정지역과 관련 없음.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금리 인상론이 다시 대두되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매매가가 약세로 완전히 돌아서는 분위기다.

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0.02% 하락세를 보였다.

가을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나 정부의 다양한 시장안정정책 발표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유성구(0.06%)를 제외한 동구(-0.08%), 중구(-0.02%), 서구(-0.01%), 대덕구(-0.14%)는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0.01% 상승 전환됐다. 가을철 이사수요가 발생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8% 하락했다.

행복도시내 매물은 풍부하나 정부 부동산대책에 따른 전반적인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매수문의가 감소하는 등 거래가 한산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 역시 신규 입주물량 등 영향으로 0.09% 하락했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내렸다. 수요 감소와 공급물량 증가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 역시 전주대비 0.05% 하락했다.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충북지역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전주대비 각각 0.08%, 0.11% 내렸다.

지역경기 침체와 함께 매매가 하락, 신규 입주물량 누적 등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종합대책 여파 세종지역 아파트시장이 약세로 보이고 있어 당분간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면서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은 수요자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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