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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이상은 학생, 재료분야 세계 저명 국제학회서 우수 연구 수상

100℃ 이하 저온에서 작동 가능한 층상구조 연료전지 고체전해질 신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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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14 15:31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대 신소재공학과 이상은 학생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재료 분야 세계 저명 국제학술대회인 IUMRS-ICEM 2018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전대 신소재공학과 이상은 학생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재료 분야 세계 저명 국제학술대회인 IUMRS-ICEM 2018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대 신소재공학과 이상은(25) 학생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재료 분야 세계 저명 국제학술대회인 'IUMRS-ICEM 2018(International Union of Materials Research Societies-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onic Materials 2018)'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14일 대전대에 따르면 이 행사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A. Suzuki 교수와 UC Berkeley 화학과의 Peidong Yang 교수(JACS 에디터) 등 약 1300여 명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이상은 학생은 기존 3차원 구조의 이온전도 재료와 차별화된 2차원 구조의 이온전도체 개발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연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상은 학생은 알카리-수소이온이라는 치환법을 통해 2차원 층상구조의 산화물(Metal oxides) 기반 수소이온전도성 고체전해질을 개발했으며 특히 개발된 소재는 층간의 넓은 공간과 원소간 약한 결합으로 낮은 온도(< 100 ℃))에서도 높은 수소이온전도성를 보였다.

현재 3차원 구조의 기존 소재는 낮은 수소이온이동도로 고온(400℃)에서만 응용된다는 온도 한계를 가지고 있어 연료전지 상용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학회에서는 고온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존 연구 접근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기초 연구결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상은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학원생으로써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디바이스인 연료전지 소재 개발 및 상용화에 이바지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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