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를 중퇴하거나 사회생활 부적응하고 대부분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무절제한 생활을 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서순화 및 재범방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스님과의 차담·달빛포행·나만의 손수건 만들기·108배·참선 및 산행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사고를 걷어내고 긍정적인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김 모군(17)은 "참선과 달빛포행 시간 등이 매우 흥미롭고 새로웠다"며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형재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긍정적인 인생의 목표를 찾기를 희망하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