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마을 만들기 4개사업(문백면 신리마을, 백곡면 상백마을, 이월면 중복마을, 이월면 서원마을) △생활환경 정비사업 △기계화경작로확포장 △취약지역여건개선사업 △진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며, 각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시군역량 강화 사업은 지역의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체험·인성지도사 및 현장활동가 육성교육, 마을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현장 컨설팅, 통합협의체 운영, 마을가꾸기 자랑대회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군은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으로 8개 사업에 4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난 2017년 4개 사업의 47억 원, 2018년 6개 사업의 65억 원 등 지난 3개년 간 모두 18개 공모사업에서 국비만 15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국비의 비율이 높아 열악한 재정여건에 놓인 지방재정의 부담을 낮춰주는 한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짧게는 2년, 길게는 4~5년에 걸쳐 함께 추진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의 기회가 될 이번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